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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암동철길마을에서 추억 여행하기

by guide6548 202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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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걸음은 버스 터미널에서 시작돼

군산여행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경암동 철길 마을이다. 처음 방문하는 군산이라면 유명한 이곳에 가서 사진 한 장 찍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

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걸으며 중간중간 먹는 동호떡의 달콤함이 여행 기분을 한층 더해 주었다. 군산의 차가운 바람보다 따뜻한 포근함이 느껴졌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지만, 과거 실제로 기차가 다녔던 철길 위에 만들어진 명소라는 점이 흥미롭다. 그때를 재현하려는 시도라니 생각만 해도 신기하다.

경암동 철길 마을의 주소는 전북 군산시 경촌 4길 14이다. 이곳은 1944년에 준공된 선로가 남아 있는 곳으로, 당시 일본식 근대화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여행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교복 대여 매장과 사진 촬영 스테이션이었다. 기차역 모양의 안내소 앞에서 찍는 포토존이 인상적이다.

레트로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교복 체험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는 7080년대 레트로 교복을 대여해 입고 사진 찍기다. 사장은 전문 사진 기사라 촬영 기술이 뛰어나며, 옷은 이미 세탁된 상태였다.

교복을 입으면 순간적으로 시간 여행자처럼 느껴진다. 친구들과 함께 인생샷 100장을 남기는 재미가 대단하다.

플립팝이라는 가게는 특히 추천된다. 매장 앞 철로는 무지개색으로 칠해져 있어 사진이 더욱 예쁘고, 꽃신과 같은 소품도 귀여워 눈길을 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이라 가족 단위 여행에도 적합하다. 강아지가 교복을 입는 모습은 보는 사람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든다.

교복 체험이 끝나면 달고나 만들기까지 즐길 수 있다.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사진에 담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된다.

철길 주변의 소품과 간식, 과거를 품은 가게들

철로 양옆에는 옛날 문방구와 소품 샵들이 즐비하다. 각종 레트로 아이템을 구경하면서 어느새 추억이 밀려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불량식품이라고 부르는 과자들이다. 현대의 위생 기준으로 재조리되었지만, 이름만 들어도 옛날 맛이 떠오른다.

그 외에도 장난감, 악세사리 등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 차 있다. 골라서 사면 예전 친구들과 함께했던 시절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기차를 타던 때의 말뚝박기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도 있어 위험한 재미가 동시에 담겨있다. 다만 안전 장비는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이곳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빔으로 인해 조금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스탬프 투어와 기념품 교환의 작은 비밀

경암동 철길 마을은 군산 스탬프 투어 비단강 코스에 포함되어 있지만, 직접 스탬프를 받지는 못한다는 사실이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앞쪽 안내소에서 사진 한 장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찍은 사진을 기념품과 교환하면 간단히 대체 가능하다.

정수기 물도 무료로 제공되어, 오랜 시간 걷고 나서 차가운 물 한 모금이면 충분한 재충전이 된다.

안내소 내부에는 보관함이 마련돼 있어 소지품을 안전하게 두고 여행에 집중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이며, 보관함은 조금 이른 오후까지 열려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산책

철길 주변에는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있는 곳도 많다. 자갈 바닥이라 발밑 조심해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걷기 좋은 경로이다.

노란 집에 기영이 벽화가 장식되어 있어 예술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곳은 옛날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던 곳으로 추억의 향기가 가득하다.

철길 끝에는 폐열차와 군산역 디자인 건물이 보인다. 여기서 찍는 사진은 필름 같은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반대편 입구를 따라 걸으면 더 넓어지는 공간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남기는 추억과 계획

경암동 철길 마을에서 찍은 사진들은 오랫동안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부모님 세대와 함께라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주와 결합한 2박 3일 코스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다. 두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연탄불을 피우는 모습은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함을 선사한다. 그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추억이 더욱 풍성해진다.

마지막으로 경암동 철길 마을에 남긴 방명록과 같은 작은 기록들이 언젠가 다시 찾아올 때까지 잠시만큼이라도 기억 속에 머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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