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인상과 주차 편리함
제주 중문의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작은 카페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넓은 전용 주차장이 눈길을 끌었다. 차를 내리고 바로 내부로 들어갈 수 있어 외출이 더욱 즐거워졌다.
키오스크 옆에 놓인 태블릿으로 간단히 등록만 하면 2시간 동안 무료 주차가 가능했다는 점이 편리함을 더해주었어. 차를 찾느라 애쓰지 않아도 되는 거니까 여행 중엔 큰 장점이지.
입구에서부터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조명이 가득 들어오며, 내부 분위기는 마치 작은 아늑한 오두막 같은 느낌이었다. 외부의 바람이 스치는 소리와는 달리 안쪽은 완전히 차분했다.
주차를 한 뒤 바로 카페 내부로 접어들면,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에 작은 화초들이 놓여 있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건 정말 힐링이었지.
카페 이름은 제주중문카페지만,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경험처럼 느껴졌다. 차 한 잔과 함께하는 작은 브런치 시간이 여유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두 층을 넘나드는 공간감
1층은 주문 및 조리 공간으로 사용되며 좌석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투명한 유리창 덕분에 햇빛이 방 안 전체를 가득 채워 따뜻함을 더해준다.
반면 2층은 넓고 쾌적하다. 현무암 소품과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제주 특유의 감성을 자아낸다. 방문 당시엔 손님이 없어서 마치 한 사람만 있는 듯한 고요함을 느꼈다.
창밖으로는 야자수와 호텔 정원이 펼쳐져 있어 바닷바람 대신 따뜻한 나무 향기가 스며든다. 오션뷰가 아니지만 그 자체로 충분히 힐링이 가능했다.
1층과 2층 모두 셀프바가 마련돼 있다. 식기부터 물티슈, 컵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해준다.
계단에서 내려와 다시 올라갈 때마다 작은 바람이 불어오며 새로 고쳐진 분위기를 경험했다. 이곳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 그 이상이었다.
브런치 메뉴의 매력
베메로 플레이트 세트는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당근라페 등 다양한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번에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팅도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메뉴였다.
특히 버섯 구이가 불향과 간의 밸런스가 뛰어났으며, 집에서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한 입 베어 물면 감칠맛이 퍼진다.
아메리카노 세트는 단품에 4천원을 추가하면 가능해 가격 대비 훌륭하다. 커피의 고소함과 산미가 브런치와 잘 어울려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했다.
베이컨 바질 샌드위치는 베이글 위에 바질페스토, 베이컨, 토마토, 로메인이 조합돼 식감도 맛도 뛰어나다. 한 입 먹으면 여운이 오래간다.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플레인 베이글은 따뜻하게 구워진 뒤 크림치즈를 얹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아이들의 반응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디저트와 작은 선물
베메로에서 남은 베이글을 포장해 가는 것이 가능했다. 예쁘게 포장되어 여행 중에도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다.
프랑 제리에서는 사과 빵, 미니 생크림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니 생크림 케이크는 손바닥 크기에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좋다.
사과 빵은 애플 잼이 듬뿍 들어있지만, 식감이 조금 딱딱해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더 맛있다고 느꼈다. 가격도 저렴해서 기념품으로 적합했다.
프랑 제리의 베이커리는 당일 생산되는 빵을 제공하므로 신선함이 살아 있다. 밤에 방문하면 30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여행 중 작은 생크림 케이크를 사서 손님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격 대비 맛이 훌륭해 만족스러웠다.
제주에서의 여유로운 오후
카페 내부는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였다. 특히 로스팅 기계가 보여 커피를 직접 내리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이곳은 주차 공간과 내부 좌석이 넉넉해 대중교통이나 차량 이용 모두 편리했다. 주차장 사용 시 차에 안타까운 고민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카페쫀득에서는 제주 전통 간식인 꽈배기를 맛볼 수 있는데, 초음파 튀김기로 만들어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부드럽다. 아이들도 좋아했다.
아이스크림 꽈배기와 도너츠는 색다른 조합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총체적으로 제주중문카페, 프랑 제리 베이커리, 카페쫀득 등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각자의 분위기와 메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행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