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라산을 오르며 만난 철쭉의 아름다움, 12주 수업의 특별한 결실을 담았습니다

by guide6548 2025. 10. 23.
반응형

한라산,한라산 탐방예약,한라산 등산코스,한라산 높이,한라산 날씨,한라산아래첫마을,한라산 소주,한라산 국립공원,한라산 등반,한라산 더블코어,한라산 영실코스,한라산 성판악코스,,생생정보통,생활의달인,2TV생생정보,생생정보,vj특공대,동네한바퀴,돈쭐내러왔습니다,서민갑부,6시내고향,생방송오늘저녁

 

 

제주 한라산, 봄의 정원을 거닐다

12주간 함께 걸어온 걷기 수업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장식하고 싶어 제주 한라산으로 향했다. 마음속에 품고 있던 가장 큰 목표는 바로 한라산을 오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산행 초보자들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실 코스를 선택했다. 다행히 여행 시기에 맞춰 한라산은 아름다운 철쭉으로 물들어 있었다.

이른 아침, 짐을 잔뜩 용한 채 영실탐방지원센터로 출발했다. 마치 수학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처럼 모두 설레는 표정이었다. 선생님, 정말 오늘 철쭉 볼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나는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기대감으로 가득했으니까.

걷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모두 말을 잃었다. 분홍빛 능선과 푸른 하늘, 그리고 사람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꽃보다 더 예쁘다는 말이 딱 맞는 순간들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수백 장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기록했다. 그때의 설렘과 기쁨이 그대로 담긴 사진들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하산 코스로는 영실보다 숲길이 풍성한 어리목 코스를 선택했다. 내려올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천천히 쉬어가며 산을 즐겼다.

피곤함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어리목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을 때, 걷기 수업을 함께했던 사람들의 얼굴에는 긴장이 풀린 듯한 편안함이 가득했다. 무사히 여정을 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말들이 오갔다.

서울 주변의 낮은 산만 오르던 사람들이 이제 해발 1,700m의 한라산을 오르다니 정말 대단했다. 이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그들의 삶에 작은 자신감의 깃발을 꽂는 순간이었다. 함께 걸었던 시간과 오늘 이 산행은 서로에게 잘해냈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되어주었다.

다음엔 한라산 백록담과 남벽에 도전하자! 나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외쳤다. 당신도 해낼 수 있습니다!

영실탐방지원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치 정상에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영실탐방지원센터를 지나 한라산 숲으로 들어서니 깊고 푸른 숲이 우리를 맞이했다. 처음 보는 조릿대는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 숨을 고르며 천천히 올랐다.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 봉우리가 나타났다.

병풍바위를 지나 윗세족은오름을 향해 나아갔다. 드디어 철쭉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저 멀리 보이는 볼레오름은 마치 그림엽서 같은 풍경이었다.

윗세족은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가파른 계단이 많았지만, 모두 힘들어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아름다운 병꽃도 눈에 띄었다.

꽃 속에 파묻힌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셀카를 찍고 또 찍었다. 그녀들의 얼굴에는 행복감이 가득했다.

윗세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을 다시 내려와, 윗세오름으로 향했다. 한라산 남벽 등반을 망설이다가 체력을 비축하기로 결정했다. 내일은 제주도에서의 하루를 더 즐길 수 있으니까요.

이제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하산하면서도 한라산 백록담 봉우리가 아른거려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영실코스보다 철쭉은 조금 덜 화려했지만, 이미 영실코스에서 충분히 즐겼으니 아쉬움은 전혀 없었다. 이제 숲길을 따라 내려갈 차례이다.

하산하는 동안 잠시 사진놀이에 빠져들기도 했다. 천천히,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겼다.

이제 어리목목교만 건너면 오늘 산행은 끝난다! 모두 정말 수고하셨어요! 대단합니다. 여러분은 자랑스럽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간한 트레킹 관련 전자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반응형